3분기 그룹 글로벌 손익은 1487억원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며, 3분기 누적 기준은 4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3%(1423억원)증가했다.
계열사별로는 3분기 신한은행의 당기순이익이 9094억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7%가 증가한 2조5925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은 기업 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NIM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1조 1887억원)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0%(1907억원) 감소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상반기 중 코로나 및 경기 대응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4%(2159억원) 증가한 3951억원을 기록했으며, 대손비용률은 0.16%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카드의 2022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877억원을 나타냈다. 규제 강화, 조달비용 상승, 신용리스크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한 영업 자산의 성장 및 매출액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489억원)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신용카드 취급액은 159.9조원으로 견조한 민간 소비 및 온라인 결제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이외에 신한투자증권의 2022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704억원을 기록했고, 신한라이프는 3696억원, 신한캐피탈은 2824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3분기 손익은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부진한 비이자이익에도 불구 선제적으로 확보한 손실 흡수 능력 및 증권 사옥매각 등 비영업자산 매각을 통한 자본효율화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사옥매각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