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G20 발리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에게 제공할 G80 전동화 모델 롱휠베이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1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발리 정상회의(2022 G20 Bali summit)에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프라틱노 인니 국가사무처 장관,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사, 이영택 현대자동차 아태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회의에 쓰일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과 현대차 아이오닉 5차량을 전달했다.
지원 차량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87대, G80 전동화 모델 롱휠베이스(LWB) 44대, 현대차 아이오닉 5 262대 등 모두 393대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G80 전동화 모델이 지난해 10월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롱휠베이스(LWB)를 특별 제작해 지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G20발리 정상회의에 전기차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브랜드 비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회의에 앞서 드라이버 교육 및 현장 기술지원 부스 개설과 합동 정비 대응팀 운영 등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