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토리콘텐츠 제공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31일 ‘커튼콜’ 측은 “금일 오후 2시 진행 예정이었던 ‘커튼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며 “‘커튼콜’ 1회는 금일 오후 9시 50분 예정대로 방송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사상자분들과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다음날인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일주일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한편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하늘, 하지원, 고두심, 권상우 등이 출연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