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의 주요 예능 프로그램들이 이번 주 결방한다.
MBN는 2일 오후 방송 예정이던 ‘우리들의 쇼10’을 비롯해 많은 간판 예능 프로그램들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3일 오후 방송 예정이었던 ‘무작정투어-원하는대로’, 4일 오후 예정이었던 ‘아바타싱어’, 5일 방송되는 ‘파하하’, ‘동치미’ 등이 결방된다.
이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여파에 따른 것이다. MBN 측은 “국가 애도 기간인 오는 5일까지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을 결정했다”며 “시청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태원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잃은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