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구가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특별상인 공로상을 수상했다.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공로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신구는 “우리나라 공연 예술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애쓰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귀한상을 나에게 줘 고맙고 부끄럽기도 하다. 수많은 뛰어난 사람들 중 나를 선택해줘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시간과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연극 공연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안타깝고 슬픈 일이 발생했다. 희생자들에게 깊은 추모의 마음을 표한다”며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