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2개월 만에 풀타임 경기를 소화했다. 다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올림피아코스는 4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낭트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G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올림피아코스는 2무 4패로 유로파리그를 마무리했다.
황의조는 지난 9월16일 프라이부르크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90분을 소화한 뒤 약 2개월 만에 풀타임을 뛰었다. 올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던 그는 바로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후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등 부진해 최근에는 원소속팀 노팅엄 복귀설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2개월 만에 풀타임 선발을 소화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90분 동안 공격포인트 추가를 비롯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날 팀의 12 슈팅 중 총 4개로를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은 한 개도 없었다. 후스코어닷컴은 경기 후 그의 평점을 팀 내 최저인 5.77로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