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일본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4일 ‘일본 올해의 차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에서 아이오닉5는 ‘10 베스트 카’에 선정됐다.
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창설돼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 중에서 선발위원의 투표를 거쳐 가장 우수한 차를 선정해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일본 올해의 차 후보에는 총 48개 차종이 1차 선정됐으며, 이날 아이오닉 5 등 11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위원회는 오는 24일 시승평가 등을 거쳐 다음 달 최종 1개 모델을 올해의 차로 선정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 승용차 시장 재진출 첫해부터 아이오닉5가 올해의 차 10 베스트 카에 선정됐다”며 “일본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에게 인정받은 아이오닉 5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고객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