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용인 삼성생명과 2022~23시즌 홈 경기에서 직전 시즌 통합우승을 기여하는 챔피언 반지 수여식을 개최한다. K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하고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KB 구단은 "수여식은 지난 4일 홈 개막전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국가 애도기간에 따라 일정을 연기하여 6일 오후 5시 20분에 간소하게 진행된다. 연고지 초등학교 농구부 학생들이 선수들을 위한 반지 수여자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B는 "경기장에서는 통합우승 멤버인 팬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챔피언 배지’가 입장 관중 전원에게 증정되며, 주말 홈경기 프로그램 ‘옐로우데이’를 맞아 노란색 아이템을 착용한 팬 2천명에게는 특별한 간식도 제공될 계획이다. 이번 시즌 중 ‘옐로우데이’는 총 5회 예정됐으며, 홈에서 열리는 주말 경기를 직관하는 팬들에게는 챔피언 배지를 시작으로 제작되는 한정판 배지 5개를 수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