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장영란이 연인 사이에 흔히 하는 ‘질투심 유발 작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최초로 사연자의 전 연인이 직접 등장, 사연자와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한다.
사연자는 과거 남자 친구의 절친이었던 X와 이별 리콜을 희망한다. 사연자와 모든 면에서 잘 맞았던 X는 사연자가 남자 친구와 헤어진 후 힘들어하자 큰 위로가 돼줬다고. 결국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연인이 되기 전에는 그토록 잘 맞았던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하니 서로 다른 점을 조금씩 보게 되고, 2년을 만나면서 무려 3번의 이별을 반복했다. 마지막 이별을 할 당시에도 둘 사이에 여러 트러블이 발생했다고.
그러다 사연자는 X가 일하는 가게에서 X의 지인들이 함께하는 모임에 참석을 하게 되고, X가 자신을 챙겨 주지 않는 것을 보고 서운함을 느껴 X 앞에서 괜히 이성과 전화통화를 하는 척 장난을 치고, X는 이런 리콜녀의 행동에 언짢음을 표출했다고 한다.
이것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의미의 가벼운 장난이었지만, X에게는 쌓였던 것이 터져버리는 불씨가 됐다. 제삼자 입장에서는 별일 아닐 수도 있는 일이 두 사람이 이별하게 된 불씨가 되자 녹화에서 장영란은 “(연인 사이에 하는) 질투심 유발 작전, 이게 제일 나쁘다”면서 X의 마음에 공감을 표했다.
또 X가 분노할 수밖에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자 리콜플래너들은 “X가 많이 참았네”, “이래서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리콜플래너들을 초집중 모드로 만든 사연자와 X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에는 어떤 사연이 담겨있을지는 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