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효용성에 대한 답으로 게임을 꼽았다.
장현국 대표는 18일 ‘G-CON X IGC(국제 게임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패러다임: 인터게임 이코노미와 메타버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번 G-CON은 ‘지스타 2022’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17일, 18일 양일간 진행됐다.
온라인, 콘솔, 모바일 게임, 인디, 메타버스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개발진과 경영진이 연사로 참가했다.
18일에는 장현국 대표의 기조연설로 컨퍼런스의 막을 올렸다.
장현국 대표는 “암호화폐에 대한 오해들이 존재하지만 위메이드는 위믹스만의 비전을 믿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DAO & NFT 플랫폼 ‘나일’과 디파이 서비스 ‘위믹스파이’,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 등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효용성에 대한 해답을 게임으로 꼽았다.
그는 대표는 “게임성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미르4’ 글로벌이 전 세계 P&E 시장을 열고, 글로벌 1등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그 이유를 잘 설계된 인게임 이코노미를 현실에서의 가치로 이어지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설명했다.
이어 “이런 블록체인 게임 온보딩을 바탕으로 ‘위믹스 플레이’ 플랫폼 또한 글로벌 1등 플랫폼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했다.
장 대표는 2023년 위믹스 플레이가 글로벌 오픈 플랫폼으로서 확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내년 1분기까지 100개의 블록체인 게임을 온보드하고, 궁극적으로 누구든지 자신만의 토크노믹스를 만들 수 있는 고도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라며 위믹스 플레이의 미래를 그렸다.
또 “다음 달 정식 출시를 앞둔 ‘미르M’ 글로벌을 통해 미르4와의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구현하고, 경제적으로 연결되고 플레이적으로 연계되는 생태계를 바탕으로 메타버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지스타 2022'의 메인 스폰서를 맡았으며, B2C 관에 300부스를 마련해 ‘삶의 모든 것이 게임’이 되는 위메이드 생태계를 선보인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