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 매체 선정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빛날 수 있는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북동부의 달링턴을 기반으로 하는 더 노던 에코는 21일(한국시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은 대부분 월드컵에 출전한다. 카타르에서 빛날 준비가 된 10명의 세계 스타를 소개한다”고 전했다.
순위는 정해놓지 않았는데, 손흥민은 가장 마지막에 소개됐다. 매체는 “토트넘에서 뛰던 중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아야 했던 손흥민은 카타르 현지에 미리 와있던 대표팀에 합류하기까지의 길은 쉽지 않았다”며 “한국은 손흥민이 완치에 가까워지면 경기에 투입할 것이다. 올 시즌 영국에서 최고의 활약은 펼치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노련하고 국제 무대에서도 입증됐다”고 전했다.
손흥민 외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주드벨링엄(잉글랜드) 조슈아 키미히(독일)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페드리(스페인) 버질판 다이크(네덜란드) 네이마르(브라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킬리안음바페(프랑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