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는 21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빛날 수 있는 덜 알려진 아시아 스타 5인’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
매체는 “박지성, 혼다 게이스케, 손흥민, 나카타 히데토시, 기성용 등이 월드컵에서 기량을 보여줬다. 현재 아시아 선수들도 꽤 재능이 있다. 몇몇은 최고의 유럽 팀에서 주전 선수가 될 수 있다”며 5명을 꼽았다.
이강인이 가장 먼저 나왔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외면받던 이강인은 올 시즌 소속팀 마요르카에서의 맹활약으로 카타르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다만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은 작다.
하지만 매체는 “한국에는 주장 손흥민과 함께 또 다른 진취적인 윙어가 있다. 이강인은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유망한 인재 중 하나”라며 “이강인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아직 성인 대표팀에서는 한국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지 못했다. 이번 월드컵은 그의 첫 번째 주요 대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의 ‘절친’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도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웠다고 자랑할 수 있는 선수는 소수에 불과하다. 구보가 그중 하나다. 구보는 현재 소시에다드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구보는 일본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며 카타르 월드컵에서 명성을 높이려 할 것”이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