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관심을 받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데클란 라이스. 게티이미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데클란 라이스(23·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주목한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리버풀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라이스가 큰 경기 압박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스의 소속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중하위권에 머물러 트로피 경쟁과 멀어져 있다. 월드컵에서 받는 경기 압박이 훨씬 크기 때문에 대처하는 모습에서 그의 역량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여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원한 라이스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1608억원)다. 하지만 지난 4월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은 가격 급등을 언급하며 “지금은 최소 1억5000만 파운드(2412억원)"라고 말했다. 라이스는 최근 소속팀의 연장 계약을 거부하면서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 그의 계약은 2024년 6월 만료된다.
라이스는 올 시즌 EPL 15경기에 출전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21일 열린 이란과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B조) 1차전에선 선발 출전해 6-2 대승을 이끌었다. 중원을 완벽하게 장악하며 이란의 공격 흐름을 차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