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마친 뒤 응원단에 인사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충격적인 패배를 예견한 네이버 승부예측 최후의 1인이 한국-우루과이전에서 고배를 마셔 아쉽게 탈락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카타르 월드컵 1차 승부예측에 39만5081명이 참여했다.
이번 월드컵은 아시아 팀이 유럽과 남미 강호를 제압하는 예상 밖의 경기가 다수 펼쳐졌다.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2-1로 격파하자 33만3604명 중 653명만 살아남았다.
이어 23일 일본이 독일에 2-1로 역전승을 거두자 53명 중 1명만 생존했다.
네이버는 회차별로 네이버 포인트 100만원을 상금으로 걸었다. 다수의 생존자가 나오면 나눠서 지급하는 방식이다.
아쉽게도 이 최후의 1인은 24일 0-0으로 끝난 한국-우루과이전을 정확히 예측하지 못해 떨어졌다. 네이버는 개인정보 보호 등의 이유로 해당 참여자가 어느 쪽의 승리에 걸었는지 공개하지 않았다.
주인을 찾지 못한 네이버 포인트 100만원은 2차(조별리그 2차전)로 이월됐다. 승부예측 2차는 45만2216명, 3차는 41만3341명이 몰렸다. 3차까지 총 126만638명이 참여하고 있다.
네이버 월드컵 승부예측은 총 7회차로 이어진다. 4차 승부예측은 조별리그가 끝나고 16강전 대진이 확정되면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