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욱일기가 일본 응원석에 등장했다.
2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코스타리카의 카타르 월드컵 E조 경기가 열렸다. 경기 시작 전 일본 응원단이 앉은 관중석에 욱일기가 눈에 띄었다.
일부 일본 응원단은 욱일기를 난간에 걸어두려다가 제지당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일부 팬들은 욱일기를 들고 흔들며 응원했다.
일본은 이날 경기에서 코스타리카에 0-1로 졌다. 1차전에서 독일을 2-0으로 잡았던 일본은 이로써 1승1패를 기록했다.
도하(카타르)=이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