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반소영이 존재감 넘치는 열연을 펼치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반소영은 26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된 연극 ‘가면산장 살인사건’ 마지막 공연 무대에 올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반소영은지난달부터 ‘가면산장 살인사건’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인 유키에 캐릭터를 맡아 극의 충격적인 반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반소영은 등장만으로도 독보적인 미모와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이고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긴장감 넘치는 열연으로 호평을 끌어냈다.
반소영의 활약이 돋보인 ‘가면산장 살인사건’은 일본 소설계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 소설을 기반으로 구성된 한국 초연극이다. 개막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 가운데 반소영은유키에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가면산장 살인사건’ 한국 초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반소영은민진웅, 이원종, 정희태 등 많은 실력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많은 극찬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반소영은 “멋진 분들과 함께 좋은 작품 할 수 있어 즐거웠다. ‘가면산장 살인사건’을 찾아주시고 가을을 함께 해주신 관객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유키에로 살았던 행복한 날들이었다”고 말했다.
반소영은그동안 ‘아이 엠 샘’, ‘공주의 남자’, ‘해피시스터즈’, ‘청년경찰’, ‘헤이 마몬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