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에서 다음 달 일본의 기대작 ‘간니발’이 공개된다.
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는 공개를 앞둔 일본의 오리지널 작품들이 소개됐다.
특히 식인이라는 충격적인 소재의 ‘간니발’이 큰 기대를 모았다. 이 자리에는 키타야마 신조 감독을 비롯해 주연을 맡은 배우 야가라 유아와 리호요시요카가 자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취재진과 인사를 나눴다.
사회자는 ‘간니발’에 대해 “아시아에서 많이 나오지 않았던 도전적인 작품”이라며 촬영에 돌입한 이유와 신경썼던 부분에 대해 물었다.
키타야마 신조 감독은 ‘간니발’ 연출을 맡은 이유에 대해 “원작이 상당히 재미있었다. 때문에 이 작품에 내가 관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결코 창피한 작품이 돼서는 안 되겠다는 중압감을 느꼈지만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주연을 맡은 배우 야기라 유야는 “이 작품은 강렬한 서스펜스를 담고 있다. 때문에 회차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또한 이 작품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하다. 엔터테인먼트적으로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간니발’은 다음 달 28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싱가포르=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