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 운다 (알라이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손흥민 등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12.3 k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을 만난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포르투갈에 이어 조 2위에 오른 한국은 이어진 G조 경기에서 조 1위를 확정한 브라질과 격돌하게 됐다.
브라질은 카메룬과의 G조 최종전에서 카메룬에 0-1로 졌다. 이날 브라질은 발목 부상 중인 네이마르가 결장한 것을 비롯해 치아구 시우바, 카제미루, 히샤를리송, 알리송 등 주전들이 모두 빠져 체력을 비축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뱅상 아부바카르에게 헤딩 골을 허용해 0-1 패배했다. 그러나 1점 차로 져도 조 1위 자리에는 변함이 없어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G조에서는 세르비아를 3-2로 꺾은 스위스가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