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진표.(사진=90MIN) ‘알 라얀의 기적’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마주했다.
3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한 16개 팀이 결정되면서, 대진이 완성됐다.
H조 2위를 차지한 한국은 6일 오전 4시 브라질과 격돌한다. 이기는 팀은 일본과 크로아티아의 승리 팀과 맞붙는다.
브라질은 FIFA 랭킹 1위다. 탄탄한 스쿼드를 갖추고 있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브라질은 지난 6월 한국 원정에서 5-1로 완승한 바 있다. 당시 네이마르가 멀티 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비교적 유럽 강호가 대진표 오른쪽에 위치했다. 잉글랜드는 세네갈, 프랑스는 폴란드, 스페인은 모로코와 8강 티켓을 두고 대결한다. H조 1위인 포르투갈은 스위스를 만난다. 대진표 왼쪽에는 네덜란드와 미국,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대결도 기다리고 있다.
다음 단계로 진출할 8개 팀은 오는 7일 결정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