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새 드라마 ‘커넥트’의 배우 정해인이 한쪽 눈을 가린 채 연기한 것에 관해 이야기했다.
정해인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디즈니+ 새 드라마 ‘커넥트’ 시사 및 간담회에서 “장기밀매 조직에 한쪽 눈을 빼앗긴 동수를 연기하며 어려운 점이 없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배우가 연기를 할 때 눈이 정말 중요한데 한쪽 눈을 가리고 보이는 부분이 반이 된다는 점에서 엄청난 핸디캡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정해인은 “한쪽 눈으로 액션을 할 때 느낀 것이 신체적, 물리적인 어려움이었다면. 그보다는 감정 표현이 어려웠다”면서 “한쪽 눈으로 감정을 표현한다는 건 처음 느껴 보는 핸디캡이어서 고생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촬영을 할 때 촬영 감독님과 감독님, 현장 스태프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다. 앵글이 어느 정도 만들어져야 하고, 앵글 안에 어떻게 들어와서 표현을 해야만 동수가 느끼는 것을 카메라를 통해 보시는 분들께 전달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래서 약속된 플레이를 해야 했다. 현장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 빼앗긴 눈이 연쇄 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이를 쫓는 과정을 그린 ‘커넥트’는 7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