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이 2024년 3월 29일 개봉한다.
워너 브라더스는 공식 SNS에 ‘미키 17’(MICKEY 17) 티저를 공개하며 “아카데미 수상자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고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은 ‘미키 17’이 2024년 3월 29일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6일 밝혔다.
‘미키 17’은 에드워드 애슈턴 작가가 지난 2월 출간한 소설 ‘미키7’(Mickey7)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미지의 행성을 개척하는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로버트 패틴슨, 스티브 연, 토니 콜레트, 마크 러팔로, 나오미 애키가 출연한다.
앞서 소설 출간 전 에드워드 애슈턴 작가가 원고를 봉준호 감독에게 보냈고, 봉준호 감독이 이에 흥미를 느껴 영화화가 진행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끈 바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