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쇼박스는 6일 “‘압꾸정’이 홍콩, 대만, 미국, 캐나다, 싱가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1일 홍콩, 2일 대만 개봉에 이어 오는 9일 미국과 캐나다, 22일 싱가포르에서 막을 올린다. 또 내년 1월 중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일본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압꾸정’의 북미 배급사 케이프라이트는 “마동석은 늘 화제의 중심에 서며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우리는 마동석이 출연한 영화에 큰 기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범죄도시2’에 이어 ‘압꾸정’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홍콩 배급사 에드코는 “배우들 간의 멋진 앙상블과 더불어 마동석의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코미디 영화”라며 출연진을 주목했다. 대만의 무비클라우드는 “마동석의 특출난 코믹 연기로 관객들은 즐겁고 유쾌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코믹한 요소와 폭소를 불러일으키는 장면들의 연속인 꼭 봐야 할 영화다”고 소개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베트남 배급을 맡은 퍼플플랜은 “러닝 타임 내내 유쾌하고 코믹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쇼박스 측은 “‘압꾸정’은 ‘범죄도시’ 시리즈와 ‘이터널스’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동석의 최신작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일찌감치 해외 세일즈와 개봉이 확정됐다. 현지 배급사들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유쾌한 코미디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적극적인 현지 프로모션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