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 공격수 박동진(28)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서울 구단은 “박동진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엘리에나호텔에서 미모와 지성을 갖춘 신부 이다혜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7일 전했다. 박동진이 2살 연하다.
결혼의 꿈을 이룬 박동진은 "결혼을 하게 되어 설레고 기쁜 마음이다. 앞으로의 삶을 아내와 함께 행복의 시간으로 채워나가겠다”면서 "결혼과 함께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운동장에 나타나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박동진은 결혼을 앞두고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에 7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선행은 삶의 특별한 순간인 결혼을 조금 더 뜻깊게 기념하기 위해 예비신부와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됐다. 기부금은 저소득층 의료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