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민찬이 이번 앨범 활동 기간 내 잦은 컨디션 난조와 심리적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했다. 의료진 소견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신중한 논의 끝에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이후 예정된 공식 스케줄은 민찬을 제외한 6인으로 진행된다. 소속사는 “민찬의 활동 복귀가 가능할 시점에 팬 여러분께 다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해 상기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당사는 민찬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민찬은 2020년 10월에도 불안 증세와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8월 미니 6집 ‘시리즈 ‘오’ [라운드 2 : 홀]’(SERIES ‘O’ [ROUND 2 : HOLE])을 통해 복귀한 민찬은 “건강히 돌아왔다. 역시 베리베리는 일곱 명”이라며 팬들을 안심시킨 바 있다.
베리베리는 최근 세 번째 싱글앨범 ‘리미널리티 – EP.러브’(Liminality – EP.LOVE)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