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 11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검은색 상의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진이 담겨 있다. 특히 입대를 앞두고 짧게 자른 머리가 눈길을 끈다.
진은 “생각보단 귀여움”이라며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밝은 심경을 내비쳤다.
방탄소년단의 맏형인 진은 지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통해 이번 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진은 하지만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 지난달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고 연내 입대를 확정했다.
진의 입대 일은 13일이다. 이날 한 육군 전방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병역의 의무에 돌입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공식 입장을 통해 진의 입대에 따른 별도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히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