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진태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 12월도 중순이다. 2022년은 마지막으로 달려가고 있다. 나에겐 참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 여러분의 올해는 어땠냐”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직 20일가량 남아있는 올해 우린 어떻게 보내야 할까. 나는 연말이라는 분위기에 취하지 않기로 했다. 2023년도 새로운 시작이라고 특별한 결심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냥 하루하루 감사하기로 했다”고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근황도 밝혔다. 그는 “요즘 감사가 참 좋다. 아내가 있고 가족이 있고 커피가 있고 러닝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리버풀 축구도 있고 그냥 주변의 내가 살아가는 모든 시간이 참 감사하다. 팍팍하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 참 힘들지만 작은 거 하나가 참 감사할 때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태현은 “여러분의 작은 감사 하나로 우리의 삶이 밝아질 거라 난 믿는다. 모두 힘내라. 또 하루 살아가자”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박시은과 결혼해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지난 2월 박시은은 두 번의 유산 끝,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유산했다는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