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트롯요정’ 김다현이 출연 방송을 통해 신곡 ‘세빛섬의 달’을 새해 정규앨범 2집 발표에 앞서 깜짝 공개한다.
김다현과 아버지 김봉곤 훈장이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김봉곤·김다현의 걸을가요’ 서울 서초구 편이 19일 오후 6시 HCN 지역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여기서 김다현이 신곡 ‘세빛섬의 달’을 공개한다.
‘김봉곤·김다현의 걸을가요’는 도심 속 자연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청계산을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화훼시장 양재꽃시장을 방문하는 등 서초구 곳곳에서 지역주민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반포한강공원을 찾아 한강의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이곳의 명물인 로맨틱한 인공섬 세빛섬을 배경으로 특별한 노래 선물을 선사할 계획이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음원으로 출시된 ‘세빛섬의 달’은 김다현의 매력과 리드미컬한 흥이 어우러진 노래다. 물 위에 떠 있어서 일명 ‘둥둥섬’으로 불리는 세빛섬을 형상화한 도입부의 ‘둥둥둥 들려온다 둥둥둥 꿈꾸는 소리’부터 듣는 이들의 귀를 솔깃하게 끌어당기는 마법과 같은 김다현의 매력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인생살이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김시원의 노랫말에 작곡가 겸 방송인 이호섭이 작곡 및 편곡을 담당했다. 정열적인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형상화하기 위해 간주에 삽입한 북소리로만 이루어진 테마가 이채롭다. 정통 트로트에 국악의 요소를 크로스오버 한 선율과 김다현의 가창 매력이 느껴진다.
‘김봉곤·김다현의 걸을가요’는 경북 구미를 비롯해 서울 관악구와 서초구, 부산, 청주 등 HCN 5개 권역의 명소와 맛을 소개하는 5부작 프로그램이다. HCN 지역채널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되며, 서초구 편은 19일 오후 6시에 베일을 벗는다. 여행채널 ONT를 통해서도 24일 오전 10시 전국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