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축하했다.
네이마르는 1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형님, 축하해요"라며 메시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매만지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3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서며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메시는 월드컵 5번째 도전 끝에 꿈에 그리던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네이마르와 메시는 절친한 관계다. 스페인 FC 바셀로나에서 4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었고, 지금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함께 뛰고 있다. 서로에게 도움을 제공하며 적응을 돕는다.
네이마르가 "형님, 축하해요"라고 남긴 게시물에는 손흥민(토트넘)도 '좋아요'를 눌렀다. 이 외에도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라,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 등 레전드도 '좋아요'를 눌러 메시의 대관식을 축하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0일 열린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 끝에 2-4로 져 2회 연속 월드컵 8강 무대에 퇴장했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