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네이버TV 등에는 26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천하제일장사' 예고편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최종 결승전! 과연 제 1대 천하제일장사는 누가 될 것인가?'라는 제목의 예고편에서 제작진은 "유도 vs 야구 끝장 대결, 힘과 기술의 격돌! 눈을 뗄 수 없는 승부의 연속! 쟁쟁한 라이벌들을 제친 최종 우승 팀은?"이라는 설명으로 제1대 천하제일장사에 등극할 팀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이어 해당 예고편에는 장사복을 입고 당당하게 씨름판에 입성한 유도팀과 야구팀의 모습이 담겨 짜릿한 전율을 안긴다. 특히 김민수, 조준현, 조준호가 뭉친 유도팀은 '기술 씨름'의 정수를 보여준 팀답게 야구팀에게 매서운 선전포고를 날린다.
'패자부활전'을 거쳐 결승까지 올라온 '연승가도'의 기세로 위풍당당한 유도팀 조준현은 “기술 씨름이 뭔지 제대로 보여드릴 것”이라며 “야구팀의 안다리를 훔치겠다”고 외친다. 하지만 야구팀 양준혁은 “유도팀은 우리에게 당한 팀이다. 이번에도 즈려밟을 것”이라고 쿨하게 맞대응한다.
결승전은 5전3선승제로 진행되며, 본경기에 앞서 중계진은 양 팀의 출전 순서를 두고 저마다 의견을 내놓으며 승부의 향방을 예측한다. 김기태 감독은 “야구팀은 분위기 주도를 위해 1번부터 강한 선수를 배치할 것”이라 내다보고 MC 이경규는 “유도팀에서는 조준호를 내세울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경규는 “만약 (조준호가) 1승만 해준다면 (유도팀이) 주도권을 잡고 들어가가는 것”이라며 유도팀의 필승 전략을 예측해 본다.
유도팀과 야구팀 중 과연 ‘제1대 천하제일장사’을 차지할 팀이 누구일지는 26일(월) 밤 9시 30분 채널A와 채널S에서 방송하는 ‘천하제일장사’ 마지막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