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는 29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생중계된 시상식에서 마침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전현무는 이날 진행을 하다 말고 시상대로 올랐고, 파김치 열풍의 주역답게 수많은 쪽파 다발과 쪽파 머리띠, 반짝이는 왕관과 귀걸이로 대관식을 연상케 하는 꾸밈으로 시선을 모았다.
전현무는 웃음으로 입을 열었지만 결국 눈물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는 “외아들로 자라면서 외롭게 크며 많은 추억이 없다. 공부 밖에 몰랐는데 예능으로 웃음을 얻었다”며 “올해로 프리랜서 선언 10년 차인데 앞으로 10년이 되도 트렌드를 좇는 아저씨로 활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