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테니스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우승 상금이 공개됐다.
호주오픈 조직위원회는 1일(한국시간) "올해 대회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297만 5000달러(한화 25억 6000만원)다. 총 상금은 7650만 호주 달러(658억 3000만원)"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287만 5000 호주달러였다. 10만 달러 증액이다. 이 대회에선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애슐리 바티(호주)가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총상금 규모도 지난시즌보다 150만 호주달러가 증액됐다. 이 대회는 단식 예선 1회전에서 패해도 2만 6000만 호주달러(2200만원)를 받는다. 권위가 큰 대회인만큼 천문학적인 돈이 오간다.
한국은 남자 간판 권순우(랭킹 83위)가 단식 본선에 출전한다. 여자 대표 장수정(143위)와 한나래(160위)는 여자단식 예선에 참가한다.
안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