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울버햄프턴)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팀은 애스턴 빌라와 1-1로 비겨 하위권에 머물렀다.
황희찬은 5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2~23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에 선발오른쪽 공격수로 나섰고, 후반 14분 교체됐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 팀의 새 사령탑을 맡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을 3경기 연속 선발로 기용하며 믿음을 보내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12분 다니엘 포덴세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33분 대니 잉스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황희찬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시즌 첫 골 신고에 실패했다.
울버햄프턴은 3승 5무 10패로 승점 14를 기록,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황희찬은 후반 6분 드리블 돌파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려 노력했지만 결국 후반 14분 라얀 아이트누리와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