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오는 10일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받는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 4일 만 10년 이상 근속한 1968년생(만 55세) 직원을 대상으로 준정년 특별퇴직 접수를 시작했다.
특별퇴직자에게는 직급에 따라 최대 36개월치 월평균 임금이 지급된다. 책임자·사원급은 36개월치, 관리자는 31~36개월치 월평균 임금을 받는다. 여기에 자녀 학자금과 의료비, 재취업비 등도 지급된다.
오는 10일까지 접수하며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이달 31일까지 관련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카드와 우리카드도 지난해 말 희망퇴직 접수를 받았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