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KBS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올해 KBS2 수목드라마를 잠정 중단이 아닌 수시 편성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앞서 이날 오후 한 연예 매체는 KBS가 2023년 수목드라마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초 수목드라마로 선보일 예정이었던 김동욱, 진기주 주연 ‘어쩌다 마주친, 그대’도 월화드라마로 편성이 변경됐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편성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KBS 측은 일간스포츠에 “수목드라마는 잠정 중단이 아닌 수시 편성”이라며 “향후 작품성, 화제성, 경쟁력을 갖춘 작품이 있다면 언제든지 수목드라마로 편성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KBS는 지난해 11월 10일 도경수 주연의 ‘진검승부’ 종영 후 수목드라마를 편성하지 않았다. ‘진검승부’의 후속으로는 단막극 ‘2022 KBS 드라마 스페셜’ 8편, TV시네마 2편이 전파를 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