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
7일 오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세븐틴은 타이 K팝 아티스트상에 이어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먼저 세븐틴은 타이 K팝 아티스트상을 받은 후 “지난해 팬데믹 이후에 했던 투어로 태국에 왔었다. 이렇게 타이 케이팝 아티스트상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가 이런 멋진 상도 받게 되는 것 같다. 내년에도 열심히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거머쥔 세븐틴은 “캐럿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무대나 퍼포먼스에 심혈을 기울이는데, 그래서 이 상이 값지고 기분 좋다. 앞으로도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1986년 개최된 골든디스크어워즈는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선정, 결산하는 무대다. 이번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8년 만에 해외에서 열리는 시상식으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