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위고 요리스(37)가 프랑스 축구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요리스의 대표팀 은퇴 소식을 알렸다.
요리스는 프랑스 대표팀으로 145경기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또한 10년 넘게 주장 역할을 맡았는데,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장수 주장 기록이다.
2008년 프랑스 축구 대표팀에 데뷔한 요리스는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골문을 지켰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주역이기도 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지만, 아르헨티나와의 승부차기에서 상대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에게 무릎을 꿇었다.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최근 디디에 데샹 감독과 재계약하며 유로 2024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