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겸 유튜버 아옳이(김민영)가 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과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한 매체는 아옳이가 서주원의 외도로 이혼 소송 중이며, 현재 불륜 관계의 여성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옳이는 해당 매체에 “불륜녀를 상대로 한 법적 소송을 제기한 것이 맞다”며 “자세한 것은 수술 회복 후 말씀 드리겠다”고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소속사 샌드박스는 일간스포츠에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아옳이와 서주원은 지난 2018년 11월 결혼했다. 아옳이는 쇼핑몰 모델과 인플루언서 활동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을 때였다. 반면 서주원은 2017 6월 연애 프로그램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었다.
두 사람의 불화설이 처음 등장한 건 결혼 4년여 만인 지난해 5월부터다. 서주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젠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하네”라고 운을 떼며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서주원은 “예전부터 법은 증거 싸움이라고,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했다. 이제부터 남기지 마”라고 누군가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서주원은 해당 글을 작성한 뒤 아옳이와 찍은 사진도 모두 삭제하면서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에 아옳이는 “저도 주원이가 올린 거 봤다”며 “주원이가 한 말이라 제가 해명할 게 아닌 거 같아서 직접 물어보시거나 DM하시면 좋을 거 같다”고 짧은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