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자신이 행했던 진상 행동을 고백했다.
임영웅은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웅본색’ 4회를 통해 밸런스 월드컵을 진행했다.
‘누구인가? 누가 더 피곤한가? 누가 더 화나는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임영웅은 다양한 밸런스 게임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소신껏 밝혔다.
첫 번째는 아르바이트 월드컵이었다. 이를 접한 임영웅은 “아르바이트 옛날에 진짜 많이 했다. 기본적인 편의점부터 시작해서 서빙, 공장, 마트에서 짐 나르는 것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보조출연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더운 날, 추운 날 대기 시간도 길고 찬밥 신세 느낌이 든다. 너무 서럽다”면서도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교훈이 되고 공부가 된다”고 했다.
두 번째는 진상 손님 월드컵이었다. 임영웅은 “뭘 그렇게 진상을 부리는 거냐. 남의 집 귀한 자식한테”라며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본 입장에서 진짜 꼴 보기 싫다”고 사이다 발언을 날렸다.
‘화장실만 이용vs이물질 넣고 적반하장’이라는 질문에 임영웅은 “적반하장이 진상이다. 너무 급하면 화장실만 이용할 수 있다. (나도) 카페 화장실을 가끔 이용했던 기억이 있다. 그렇다고 그냥 나오지는 않았다. 커피라도 한 잔씩 사 마셨다”고 했다.
하지만 이내 임영웅은 “사실 그냥 나왔다. 화장실이 없으니까. 너무 급한데 어떡하냐. 국룰 아닌가”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죄송하다. 내가 진상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