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날 전국 극장에서 3만 8026명의 관객을 모으며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101만 3240명으로 100만을 넘어섰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과거 ‘슬램덩크’ 만화책과 TV 애니메이션을 봤던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며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 앞서 일본에서도 개봉, 대대적으로 흥행했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1위는 4만 7019명의 관객을 모은 ‘아바타: 물의 길’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951만 312명이다.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여를 담은 뮤지컬 영화 ‘영웅’은 2만 7097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 265만 9493명으로 17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