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Wavve)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손잡은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 11회 공개를 앞두고 19일 웨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나는 너랑 데이트 하고싶어...| 11화 선공개 | 판타지 연애 게임 웨이브 오리지널"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자스민은 꽃사슴 앞에서 진지하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아 심장 쫄깃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앞서 자스민은 "꽃사슴, 팅커벨, 백장미, 셋을 좋아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연애 예능 사상 최초로 남자와 여자 모두를 좋아하는 '바이 섹슈얼'임을 알려, '썸남'인 꽃사슴은 물론 MC 진영-홍석천-이은지-츄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린 것.
이번 선공개 영상에서 자스민은 "나는 너랑 데이트하고 싶어"라고 계속해 꽃사슴에게 직진할 의사를 내비치고 꽃사슴은 진지하게 이야기를 듣지만 배신감에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
잠시 후, ‘외판원’ 모르모트 권해봄 PD가 ‘좋알람 호텔’에 다시 나타났고 그는 하루종일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풀코스 데이트’ 매칭을 시작했다. 이때 차차는 자신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 안새로이, 타잔, 재규어 중에 누군가를 향해 "너무 붙어있었어서 이번에는 안 하겠다"라며 데이트 거부를 예고했다. 누가 데이트에서 탈락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타잔은 "재규어는 날 못이긴다. 난 타잔이니까, 재규어를 데리고 다니는 게 타잔"이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그런가 하면 백장미가 센터로 나오고, 권해봄 PD는 "백장미와 데이트하고 싶은 분은 나와달라"고 요청했다. 백장미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이 상황에서 (내가 호감이 있는) 꽃사슴과 데이트를 해도 마냥 즐겁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오늘 데이트 신청을 할 사람이 없는데, 날 선택해 줄 사람도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이때 누군가가 데이트 신청에 나섰고, 이를 본 4MC는 '입틀막'을 하면서 경악해 초미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과연 백장미에게 용기 있게 데이트 신청을 한 이가 누구일지는 20일 11회에서 밝혀진다.
한편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동명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으로,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다.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 원작 속 주인공들이 출연한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실사판으로 구현돼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달콤한 설렘과 가슴 뛰는 재미를 선사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김민종 CP가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