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은 지난 22일 오후 9시부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활약했다.
이날 허경환은 지난 방송에 이어 이상민을 따라 싱가포르 여행을 떠났다. 일출부터 족욕 등 공짜로 즐기는 궁깨비 투어가 14시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허경환은 옆에서 “SBS 프로그램이 이렇게 유명한데 여기서 이렇게 다닐 거냐”라고 하는 등 일침을 계속해서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민은 “부자가 될 수 있는 쇼”라며 기대치를 올리며 다음 여행으로 무료로 볼 수 있는 분수로 일행을 인도했다. 그럼에도 허경환은 김준호와 함께 분수 가운데에 들어가 물을 다 맞으며 몸싸움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허경환은 ‘미우새’ 신년회에도 참석했다. 신년회에서도 허경환은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지난해 김준호 형님의 연애 등 이야기가 많았다. 지금은 새로운 이야깃거리가 필요하다”라고 냉철하게 현 상황을 분석하는 것부터 멤버들의 이야기에 적절하게 치고 들어가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그는 2023년 체육부장 자리를 욕심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면서 허경환은 “내가 닭 전문가”라며 체육부장 자리를 놓고 김종국과의 닭싸움을 제안했다. 모두의 우려 속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허경환은 김종국의 한방에 날아갔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나 김종국을 날려버리는 위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결국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