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김세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큐피트의 화살을 한 방 맞으니 (결혼)이란 걸 하게 됐다. 그것도 내일 모레”라고 밝혔다.
김세민은 “결혼해서 사는 친구 부럽다는 생각도 안 해봤고 내 성격 받아주기도 힘들 것이고, 또는 옆에 있으면 나를 피곤하게 할 테고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나도 모르게 사랑이라는 것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55세의 나이로 늦깎이 신랑이 된 김세민의 피앙세는 5세 연하의 패션 디자이너라고 한다. 예비 신부는 동대문 의류업계 유명인사로 3년 전부터 김세민의 부모님과 왕래하며 돈독한 정을 쌓았다. 김세민은 예비 신부와 오는 28일 일산 한 웨딩홀에서 화려한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김세민은 MBC 23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야인시대’ ‘서동요’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오로라 공주’ ‘불굴의 차여사’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