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과 약 30여 명의 YG 임직원은 26일 서울 정릉3동에 방문해 연탄 봉사 활동에 나섰다.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이 곳은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가구가 대부분이지만, 가파른 언덕과 좁은 골목 탓에 차량 진입이 쉽지 않아 난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설명.
션과 YG 임직원들은 폭설이 내리는 날씨에도 이날 이른 시각부터 모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들은 일대 가구에 5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 그 가운데 2000장을 직접 배달하며 온기를 더했다.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해 연탄 봉사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션은 "눈이 오고 많이 추운 날씨임에도 YG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함께 연탄봉사를 해서 더욱 즐거웠다"고 밝혔다.
이어 "추운 날씨에 수고한다, 고맙다고 하시며 저희를 위해 직접 커피를 타 주시고 웃는 얼굴로 반겨주신 할머니께도 너무 감사하다. 땀이 날 정도로 열심히 2000장을 나르고 돌아오는 길은 더욱 행복하고 마음 따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YG는 매년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사회에 기부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션, 정혜영 부부의 꾸준한 자선 활동을 비롯해 2009년부터 시작한 ‘YG WITH 캠페인’과 ‘YG밥차’ 봉사활동, 연탄 배달 활동, 아티스트 사회 공헌 협력 사업 등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