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니가 첫 남장 캐릭터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박형식, 전소니, 표예진, 윤종석, 이태선과 이종재 감독이 참석했다.
극중 전소니는 조선의 모든 풍문의 주인공 이환(박형식 분)을 위해 나타난 천재 소녀 민재이로 분했다.
이날 전소니는 “민재이로서 담도 넘고, 궁에도 들어가고,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었다”면서 “내관 역할의 고민을 많이 했지만 ‘남장여자’라는 목록으로 묶이는 건 걱정하지 않았고, 그 캐릭터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표예진 덕분에 촬영이 수월했다며 “인물을 연기할 때 관계도 굉장히 중요한데 저는 가람이라는 존재가 있어서 더 용감하고 당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 이환과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 민재이의 청춘구원 로맨스다.
한편 ‘청춘월담’은 오는 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