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가 전 소속사가 연예매니지협회(연매협)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냈다.
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일로 계속해서 입장을 내게 되어 참 지치고 정말 안타깝다”면서 “최근 거짓 제보에 근거한 음해성 기사가 도를 지나치는 것 같다. 2021년 12월에는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는 잘 알지도 못했다”고 템퍼링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저는 물론이고 멤버들까지 거짓말로 옭아매는 것은 참기 어렵다”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츄의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블랙베리)는 지난달 연예매니지협회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에 츄의 연예 활동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블록베리는 츄가 지난해 11월 회사를 나가기 전부터 바이포엠과 사전 접촉(템퍼링)을 했다며 계약 위반을 주장했다.
이하 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츄입니다. 이런 일로 계속해서 입장을 내게 되어 참 지치고 정말 안타깝습니다.
최근 거짓 제보에 근거한 음해성 기사가 도를 지나치는 것 같습니다.
2021년 12월에는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는 잘 알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물론이고 멤버들까지 거짓말로 옭아매는 것은 참기 어려워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