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자신의 강연료와 방송 수입, 유튜브 수익을 한부모가정에 기부했다.
권영찬 교수는 강연료를 비롯해 자신이 운영하는 ‘권영찬TV’ 유튜브 운영 수익을 합쳐 한부모가정사랑회 한부모가정에 현금과 기저귀 물품 2백만 원을 3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권영찬 교수는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서 국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기부와 후원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 한부모가정사랑회를 위해서 현금과 기저귀, 젖병, 치발기 등 물품 2백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또 권 교수는 “새해를 맞이해서 경제사정이 좋아지면 좋겠지만, 봄을 앞둔 만큼 한부모가정의 사정이 많이 나아지기를 바란다. 최근 세계적인 경제 어려움과 여러 가지 사정으로 국민들의 지갑이 얇아졌지만, 혹 마음의 여유와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분들은 한부모가정 사랑회에 후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부모가정사랑회 운영봉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난 2014년부터 한부모가정사랑회를 지원하고 있는 권영찬 교수는 지난 2016년부터 매달 한부모가정 사랑회에 5만 원의 약정 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현금과 물품 기부를 한부모가정사랑회에 지원하고 있다.
권영찬 교수는 12만 9천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권영찬 행복TV’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상담코칭심리학과 교수로 컨설팅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권영찬 교수는 “작은 일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면 배 이상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문화심리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커넬대학교 한국 캠퍼스에서 상담학과 정교수를 맡고 있으며, 여러 대기업에서 자기 계발, 꿈과 비전, 열정과 나눔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