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광규가 자신의 머리숱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MBN-LG헬로비전 공동제작 ‘모내기클럽’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4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PD를 비롯해 장도연, 박명수, 김광규가 참석했다.
이날 김광규는 “한국에 탈모인이 천만 명이나 된다는 것에 놀랐다.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좋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국내 대표 탈모인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니다. 안타까운 게 내가 눈으로 보면 머리숱이 있다. 그런데 카메라에만 안 잡히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눈으로 보면 머리숱이 많이 없는데 화면에는 많게 나온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흑채 쳤다. 나는 흑채 개그맨”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모내기클럽’은 각계를 대표하는 탈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毛)내기 지원금’을 두고 펼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