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S포토
배우 임시완이 최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임시완이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관계자는 “임시완이 완전히 폐허가 된 두 국가 이재민들을 돕는 일에 많은 분이 함께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며 성금을 희망브리지에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임시완의 뜻에 따라 피해지역 의료시설 재건과 피해자 치료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기부에 앞장서 준 임시완 배우에게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현지 대사관, 한인회, 구호단체 등과 연계해 최선을 다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임시완 외에도 배우 신민아, 양동근, 방송인 장성규, 가수 딘딘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
한편 지난 7일(현지시간) AP·APF·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7800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는 전날 단일규모로 역대 최대인 118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를 튀르키예 현지로 급파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