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의 디너쇼 미션 파트2 음원이 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본선 3차 디너쇼 무대에 이어 최약체전과 최강자전의 무대가 펼쳐졌다. 최약체전에서는 앞선 오디션들과는 차원이 다른 마이너스 점수제도를 도입하여 박진감을 더했고, 최강자전에서는 결승전급 무대들을 선보이는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노래 경험이 많지 않은 만큼 무대위에서 가장 떨면서 노래를 부를 것이라 예상해 지목당한 전 축구선수 전종혁은 예상이 무색하게 회차를 거듭할수록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전영랑의 ‘약손’을 선곡한 그는 이제 진정한 가수의 몸과 몸짓이 나오기 시작하며 노래 부르는 순간까지 노력하여 팀 1위를 지켜내 이를 증명하였다.
특히나 최약체 중에서도 멘탈이 가장 약할 것 같다는 이유로 지목 당한 해병대 출신 이수호는 남진의 ‘저리 가’를 선곡하며 우승에 가까운 실력과 목소리로 대표단의 마음을 움직여 최약체전 1위를 차지했고, 이수호 특유의 낮은 저음과 연습량을 무기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지난 라이벌전 1위를 차지했던 최강자전 녹이는 민수네 대표 박민수는 김연자의 ‘밤열차’를 선곡하며,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연륜이 느껴지는 박자 감각과 목소리를 더해 앞으로 트로트의 최강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극찬을 받으며 최강자전 중 국민대표단의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했다.
현재 불타는 트롯맨 국민응원투표 1위, 음원 성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최강자 황영웅은 뿜어내는 고음을 뽐낼 수 있는 곡으로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를 선택했다. 기존의 낮은 저음에서 창법의 변화로 인한 목소리의 변화까지 모든 게 잘 어우러지는 무대를 표현하며 연예인 대표단의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김정민의 ‘송인’, 정다한의 ‘유리벽 사랑’, 무룡의 ‘살아야할 이유’, 손태진의 ‘타인’, 한강의 ‘서울의 밤’, 공훈·남승민·박현호·손태진·전종혁의 ‘빙글빙글’까지 총 10곡의 음원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