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진은 최근 진행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녹화에서 학교 폭력을 당한 사연자의 이야기를 듣고 “너무 화가 난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 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벼랑 끝에서 만난 사랑’이라는 주제로 리콜녀와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리콜녀’는 어둠 속을 걷던 자신에게 한줄기 빛처럼 나타나 큰 위로가 됐던 X에게 이별을 리콜하고자 했다. ‘리콜녀’는 학창시절부터 성인이 된 후까지도 사람으로서 많은 상처를 받았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학창시절 이유도 모른 채 갑자기 시작된 따돌림과 학교 폭력으로 학교 출석을 하지 못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성인이 된 후에는 친구와 연인으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배신을 연이어 당하면서 ‘사람에 대한 믿음’을 점점 잃어갔음을 고백했따.
학교 폭력을 시작으로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사건을 끊임없이 겪은 리콜녀의 사연에 장영란은 “학교 폭력은 (피해자에게) 잊히지 않는 상처다. 제발 하지마라”면서 리콜녀를 위로했다.
사람에 대한 믿음마저 잃었던 리콜녀의 마음을 연 X. 리콜녀와 X는 어떤 사랑을 했을지, 무슨 이유로 이별해 6년 여가 지난 후에야 이별을 리콜하게 된 것인지는 1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